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며 올해 최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지역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58달러로 오르며 2012년 10월 이후 9년 만의 최고가 및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32달러 상승했다. 이같은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주 대비 2.2센트, 전월 대비 16.6센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1달러 각각 높은 수준이다.
또 이날 현재 오렌지카운티(OC) 지역의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54달러를 기록, 역시 2012년 10월 이후, 또 올해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OC 개솔린 가격도 전주 대비 2.2센트, 전월 대비 17센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1달러 높은 수준이며 올해 들어서만 1.34달러 상승했다.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코로나19 제한이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오르며 지속적으로 전년 대비 1달러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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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