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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 너무 커”

2021-10-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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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베다니교회 창립 36주년 기념 예배·권사 집사 임직식 40주년 교회 역사 자료 수집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 너무 커”

창립 36주년을 맞이한 베다니교회가 지난 17일 임직식을 열고 새 일꾼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웨인 예배당에서 열린 임직식에서 임직자들이 교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베다니교회]

뉴저지 웨인과 포트리에 위치한 베다니교회(담임목사 백승린)가 창립 36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고 새 일꾼을 세웠다.

지난 17일 열린 기념예배에서 백승린 목사는 “그동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부어주신 은혜가 크다. 창립부터 지금까지 교회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의 기도와 눈물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며 “돌아보면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모든 일들이 다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7월에 부임 후 교인들을 만날 때마다 교회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든 교인들이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회는 창립 40주년을 4년 앞두고 역사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인들에게 교회 역사 자료를 모으기로 했다.


교회는 지난 1985년 장동찬 목사와 함께 ‘갈보리 연합교회’라는 이름으로 첫 가정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이후 베다니 연합감리교회와의 합병을 통해 새 출발한 교회는 가파른 교인 수 증가로 인해 1989년 뉴저지 웨인에도 예배당을 마련하고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지에 선교사를 지원하는 등 세계 선교에도 힘을 쏟았다.

이후 21세기를 맞이하며 교회는 영혼구원, 차세대 신앙 터전, 역동적인 평신도 사역, 선도와 선교를 위한 공동체 등의 기치를 내건 ‘베다니 비전 21’을 선포하고 교회의 지상명령 수행에 온 힘을 쏟았다. 2015년에는 장동찬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했으며, 지난 7월 백승린 목사가 부임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교회는 웨인, 포트리 예배당에서 각각 임직식을 열고 감리교에서 처음으로 임명된 자를 뜻하는 신천권사 20명, 신천집사 12명을 새 일꾼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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