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어팟을 건강기기로 활용…애플, 건강산업 투자 늘려

2021-10-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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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에 건강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연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3일 애플 내부문서를 인용해 애플이 에어팟에 체온기와 보청기 등의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어팟으로 귓속 체온을 측정하고, 청각 능력을 보조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WSJ은 애플이 에어팟에 추가하려는 청각 보조 기능이 현재 에어팟 프로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차이가 있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애플은 최근 에어팟의 고급 기종인 프로에서 상대방의 말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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