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3년째 장학금 수여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선발한 장학생과 학부모, 교회 장학위원들이 2일 줌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는 2일 올해 대학에 진학한 9명의 신입생에게 각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본래 교회에서는 20,000달러의 장학금을 마련, 2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9월 15일 접수 마감일까지 9명이 신청,신청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 장학금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우편으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보낸후 2일 저녁에는 장학생과 학부모,교회 장학위원들과 줌으로 만나 축하와 아울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한국서 줌으로 참여한 정미자씨는 “미국으로 아들을 유학 보낸후 항상 걱정을 하며 지내고 있는데 장학금을 받게되어 기쁘다”면서 교회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선발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에스더 김(UC 버클리).케네스 박(산타클라라 대학),고경봉(UC데이비스), 이재호(버클리 시티칼리지),권혜훈 (디안자 칼리지), 쥬디 김(Perdue Univ), 황 준 (UC 샌디애고),유새녘(UC 산타 크루즈) , Mika Roberts(산호세 주립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한연우 권사가 기탁한 고 한정석 권사 장학 펀드와 교회 장학 펀드로 3년째 장학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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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