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노선 여객 2019년 월평균 30%까지 회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화물 강세로 3분기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연합>
항공 화물 사업 호조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두 달간 보고서를 낸 증권사 10곳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대한항공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1,7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은 작년 3분기 1조5,953억원에서 올해 2조746억원으로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3.4%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은 작년 8,297억원에서 올해 1조440억원으로 25.8% 늘어날 전망이다.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라 여객 부문에서도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가 회복하는 추세다. 지난달 미주 노선 여객은 2019년 월평균 여객의 30%까지 회복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