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정 함께한 하나님께 영광”
2021-09-24 (금)
▶ 뉴욕영락교회, 헌당감사예배
▶ 이스트 윌리스턴 새 예배당 마련
뉴욕영락교회가 19일 드린 헌당예배에서 담임 최호섭 목사(맨앞줄 오른쪽 네번째)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성도들과 교회이전 과정 돌아봐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이스트 윌리스턴에 새 예배당을 마련한 뉴욕영락교회(담임목사 최호섭)가 19일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헌당경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최호섭 담임목사는 “2019년 3월에 교회이전을 위한 기도를 선포한 이후 코로나 예배당을 11월 중국인교회에 300만달러에 판매 한 후 해가 넘어가기 전 12월 롱아일랜드 예배당을 210만달러에 구입하고 이듬해 5월에는 모기지를 완납해 첫 예배를 드리게 됐었다”며 “이어 6월에는 50명의 선교사와 50명의 목회자에게 각각 1,000달러씩 후원하는 오바댜 100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오늘 헌당감사예배까지 이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성대결절로 고생한 최 목사는 교회 이전을 위한 기도를 시작한 이후에 성대 수술을 받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무사히 수술을 받고 나서 교회이전을 위한 기도를 이어갈 수 있었다. 최 목사는 “오늘 헌당예배를 드리기까지 모든 여정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교회 원로목사인 한세원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께 교회당만 헌당해서는 안되며 마음과 몸으로도 헌신해야 한다”며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며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경건의 훈련을 잘 감당하면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영원토록 함께 할 것”이라고 축원했다.
이날 헌당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주영광, 김종훈 목사가 참석해 축사를 건넸으며 뉴저지 선한목자교회 선교팀이 북,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교회는 문정자, 이윤숙 권사와 신금자, 소원자, 이화직 집사에게 장기근속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www.nyync.com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