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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대출 전문 인력 직접 육성 나선다

2021-09-24 (금)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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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8일까지 원서접수$ 합격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시작

▶ “다양한 인재 키워 인력 수급 안정 및 새로운 활기 기대”

한미은행이 대출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대출 전문 인력을 키워내는 ‘대출 교육생 프로그램’(Credit Trainee Program)을 런칭하는 것.

한미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신입 직원들을 별도 선발한 뒤 1년에 걸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업무 전반에 관한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신입 직원들이 필수 업무 수행 능력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바니 이 행장은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투자해 온 한미의 기업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차차 다른 부서로 신입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는 은행 전반에 인력 수급의 안정성과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출 교육생 프로그램’을 위해 한미는 은행 홈페이지(https://www.hanmi.com/about-us/career)를 통해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접수한다. 은행 경력이 없는 대졸자가 대상이지만 LA 지역으로 출근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 마감일은 오는 10월8일이며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미는 서류 전형과 인터뷰를 거쳐 최대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합격자들은 교육 과정 1년 동안 2~3 곳의 대출 관련 부서에서 순환 근무하는 동시에 주 1~2 회의 강의 수강을 병행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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