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새빛이 가득한교회’를 지향하고있는 샌리앤드로 새빛교회(New Light Church) 담임으로 문인호 목사가 지난 9월5일 취임했다. 문인호 담임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목회 계획과 비전을 들어봤다.

새빛교회 부임 소감은 ?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같은 캘리포니아 지역이지만, 여전히 저와 가족들에게는 새로운 땅입니다. 새빛교회로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기 때문에, 사람을 보지 않고 그 분만 믿고 부임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새빛교회 목표나 비전은 ?

부임 초반부터 많은 성도님들이 격려해 주시고 곧 부흥할 것 같다는 말씀들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부흥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됨을 믿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말을 아낍니다. 정말 많은 신실한 목사님들이 교회 부흥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이 넘어서야 열매들을 거두는 것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도 더욱 겸손해져서, 부흥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믿고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일단 첫 목표는 모든 성도님들이 예배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귀하게 생각하고 거룩한 몸과 마음으로 준비하는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주일 강단과 예배에서 영적 승부를 내야하고, 성도들은 주일 예배와 말씀을 통해서 영적 성장을 경험해야 합니다. 저는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를 매주일 경험할 수 있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새빛교회에서 하실 목회의 중점 내용은?

담임목사로서 주일 강단 말씀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결국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목양의 핵심은 주님의 양식(말씀) 이므로 생명의 꼴을 잘 먹이는 것이 제 임무 이지요. 살아있는 찬양을 드리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찬양의 은사를 가지고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좋은 설교들은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찬양은 듣는 것도 좋지만 부르는 것이 더 은혜가 있지요. 기름부음 있는 예배 찬양을 갈급해 하는 분들을 많이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요찬양예배를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교회학교를 세우기 원합니다.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시듯이, 교회학교를 튼튼히 세우지 않으면 교회의 미래가 없습니다. 사실 교회의 미래 뿐만 아니라현재도 없습니다.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 아이들의 찬양 부르는 소리가 없는 교회는 정말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새빛교회의 주인인 예수님도 주일학교가 세워지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계속 기도하면서 아이들을 보내달라고 기도중에있습니다.

교회 부흥을 위한 사역은?

교회가 부흥하기 원한다면 전도해야 합니다. 전도팀을 만들어 전도현장에 나갈 계획입니다. 한인뿐만 아니라 다인종 대상으로 복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당장 한인들의 전도는 잘 안된다 하더라도, 주께서 아시니, 때가 되면 우리교회에도 영혼들을 보내 주실 것입니다.

목회 철학은 ?

목회철학은 주님으로부터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는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 이상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목자 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목회자가 되기를 더욱 소망 합니다.

문인호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성악)를 졸업후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목회는 뉴저지연합교회 찬양전도사를 시작으로 토론토 불꽃교회 전임 전도사,보스톤 중앙교회와 나성 성결교회 부목사를 거쳐 새빛교회에 부임했다.

미주성결교단 북가주지방회 소속의 문인호 담임 목사의 가족으로는 남정화 사모와 딸 문주아 세식구이다.

교회 주소: 1484 156 th Ave. San Leandro.CA 94578
교회 연락전화 (413)345-3499
웹사이트 newlightechurch.org
유튜브 - '새빛교회 샌프란시스코'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