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한가위를 맞아 이달 초 시작된 한인은행들의 ‘2021년 추석 무료송금 서비스’가 대부분 마감됐다.
지난 13일~17일 추석 무료송금 서비스를 실시한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2일, 올해 추석 총 송금건수는 2,472건, 총 송금액수는 310만9,630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3,115건, 362만5,841달러와 비교해 총 송금건수와 총 송금액수 모두 줄어든 수치다.
뱅크오브호프는 22일, 지난 15일~21일 추석 무료송금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총 송금건수는 3,706건, 총 송금액수는 785만8,674.40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년 3,965건, 675만4,531.26달러와 비교할 때 총 송금건수는 감소한 반면, 총 송금액수는 증가했다.
지난 14일~21일 추석 무료송금 서비스를 실시한 한미은행은 이날 올해 추석 총 송금건수는 2,438건, 총 송금액수는 578만9,954.43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년 2,350건, 480만5,206.67달러와 비교해 총 송금건수와 총 송금액수 모두 증가한 수치다.
뉴욕일원 10개 한인은행의 추석 무료송금 서비스가 마감된 가운데 KEB하나은행은 24일까지 추석 무료송금 서비스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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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