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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 ‘학생 온라인 홈 캠프’] “한국 초등학교 수업 체험했어요”

2021-09-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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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교사 집중연수, 25일 청소년 리더십 워크숍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 ‘학생 온라인 홈 캠프’] “한국 초등학교 수업 체험했어요”

28일 열린 개학맞이 학생 온라인 홈 캠프 <사진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황희연) 주최 ‘제2차 개학맞이 학생 온라인 홈 캠프’가 지난 28일 오후 4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앞서 황희연 회장은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혜택은 실시간으로 한국과 연결되어 다양한 수업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것”이라며, “같이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을 통해 한국의 초등학교 수업을 체험하고 한국의 역사 문화를 배워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완희 신임 SF교육원장도 “이제 한국의 선생님들이 SF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수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며 “한국학교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사 학부모 포함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같이교육연구회’ 소속의 유철민, 이진성, 송하영 교사는 고학년을, 조유나, 안지원 교사는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우리 문화 겨루기, 초성 놀이, 내가 좋아하는 순 우리말 꾸미기 등의 수업에 빠져들며 재미있게 한국의 문화와 한글을 배웠다.


한편 북가주협의회 소속 한국학교는 9월 11일까지 각 학교별로 개학한다. 9월 18일 실시되는 ‘교사 가을 집중 연수’에는 이미혜 이화여대 교수(현재 한국학교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교과서인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집필자)의 플립 러닝(flip learning)을 활용한 수업, 지나영 교수(존스홉킨스 소아 정신과)의 마인드 트레이닝 기법 강의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원격 수업자료 공모전 수상자인 김영하 교사(몬트레이 한국학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9월 25일에는 ‘제5회 3차 청소년 리더십 워크숍’이 ‘혐오 범죄, 가정폭력 & 내가 검사가 된 이유(Hate Crimes, Domestic Violence & Why I Became a Prosecutor)’를 주제로 열린다. 강사는 글렌 김(한국명 김현준) 알라메다카운티 검찰청 부검사(Deputy District Atto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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