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학교서 연쇄 총격 2명 부상
2021-09-03 (금) 12:00:00
LA 다운타운 지역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학교에서 다툼을 벌이다 총격을 가한 뒤 도주하다 학교 인근에서도 총격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께 LA 다운타운 남쪽 메이플과 19가에 위치한 샌티 고교에서 학생 2명이 싸움을 벌이다 이중 1명이 갑자기 총을 꺼내 상대방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CBS2 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은 즉각 샌디 고등학교의 출입을 통제하고 수색을 벌였으나 총격을 벌인 학생은 학교 밖으로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 30여 분 후 인근 초등학교 근처에서도 총격이 발생해 또 다른 1명이 총상을 입었다. 두 번째 총격은 메이플과 36가에 위치한 메이플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