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수산인협회, 14일 펄햄베이 & 스플릿락 골프코스
14일‘2021년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뉴욕한인수산인협회 곽호수(왼쪽부터) 장학위원장과 손영준 회장, 이명섭 이사장이 성공대회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손영준)가 14일 정오, 브롱스 소재 ‘펄햄베이 & 스플릿락 골프코스’(Pelham Bay & Split Rock Golf Courses)에서 ‘2021년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올해도 최소 15명의 장학생을 선발, 이날 골프대회를 통해 모아진 장학기금을 연말 ‘수산인의 밤’ 행사에서 1인당 각 1,000달러씩, 최소 1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1일 본보를 방문한 손영준 회장은 “협회 장학금은 회원자녀는 물론 직원(타인종 포함)자녀, 손님자녀, 일반 한인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오픈 장학금”이라며 “인종 초월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이번 골프대회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이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호수 장학위원장은 “협회 장학생은 고교 12학년 재학생부터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크게 성적과 가정형편을 기준으로, 매년 장학위원들이 공정하게 심사, 선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산인 협회 장학사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30년 가까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국악단체 추천 국악 꿈나무 1명과 장애인 단체 추천 학생 1명을 별도로 선발하는 등 특별 장학생 선발도 이어오고 있어 한인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명섭 이사장은 “팬데믹으로 지난해 중단됐던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다시 열리는 것으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는 샷건, 갤러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점심 및 저녁식사 포함 140달러다.
골프장 주소 Pelham Bay & Split Rock Golf Course(870 Shore Road Bronx NY 10464)
참가문의 646-284-2060(장학위원장)/ 516-603-6226(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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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