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행사들, 안전투어로 다양한 여행상품 선봬
▶ 백신접종 고객대상 예약률 높아 노동절 특수 기대
지난 5월 팬데믹 이후 첫 단체여행 재개로 여행에 나선 한인들이‘코로나 블루’를 날려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동부관광]
노동절(9월6일) 연휴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뉴욕일원 한인여행업계가 분주하다. 앞 다퉈 내놓은 노동절 특선에 대한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특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노동절 연휴는 가을 여행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목으로 특히 9월 가을학기 시작 전 가족단위 여행이 급증, 관련 여행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룬다. 다만 올해 경우, 델타 변이 확산이 변수로 뉴욕일원 한인여행업계는 안전투어를 전면에 내세운 노동절 특선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여행사의 임원은 “지난 5월, 단체여행 재개 이후 여행을 다녀오신 고객들의 여행상품 재 구매비율이 높은데 이는 그분들이 안전투어를 확인하셨기 때문”이라며 “올해 노동절 특선 예약률은 지난주 이미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동부관광(대표 조규성)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동절 특선을 내놓았다. 백신접종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투어 상품으로 당일과 1박2일, 2박3일 등 선택의 폭도 넓다. 당일 상품은 9월4일 출발하는 ‘롱우드 가든’과 9월4일, 6일 출발하는 ‘뉴포트’, 9월5일 출발하는 ‘레이크 조지’로, 특히 ‘뉴포트’는 지난 독립기념일 완판을 기록한 인기상품이다.
1박2일 상품은 9월5일 출발하는 ‘핑거레이크+레치워스, 와킨스글렌’이고, 2박3일 상품은 9월4일 출발하는 ‘퀘벡, 몬트리올’과 같은 날 출발하는 ‘와잇마운틴+보스톤, 뉴포트’다. ‘퀘벡, 몬트리올’은 동부관광이 tvN 드라마 ‘도깨미’ 촬영을 직접 지원한 노하우로 기획한 상품으로 퀘벡 다운타운 호텔 숙박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함께 9월3일 출발하는 ‘옐로스톤 3박4일’ 상품은 동부관광만의 푸짐한 특전이 포함된 노동절 특선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다.
푸른투어(대표 문조)도 안전투어를 최우선으로 하는 노동절 특선을 마련했다. 올해 노동절 특선은 9월2일 출발하는 ‘애팔래치안 휴양서클 A 3박4일’과 9월6일 출발하는 ’애팔래치안 휴림서클 B 3박4일’ 상품으로, 휴양서클 A는 오션시티, 체사피크 브릿지, 찰스톤, 사바나, 애틀랜타 관광이, 휴림서클 B는 애틀랜타, 차타누가, 피존포지, 스모키마운틴, 게틀린 버그. 워싱턴DC 관광이 포함됐다.
A+B 6박7일 상품도 인기다. 또한 9월4일 출발하는 ‘피츠버그와 펜실베이니아 2박3일’ 상품은 크리스탈 동굴과 핍스 식물원, 골드 트라이앵글, 허쉬 초콜릿 월드, 아미시 빌리지 관광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기획전 상품으로 ‘신 옐로스톤(라스베이거스, 자이언, 브라이스, 솔트레이크, 옐로스톤) 2박3일/4박5일’과 ‘업그레이드 그랜드서클(자이언, 브라이스, 아치스, 캐년 랜즈, 모뉴맨트 밸리, 앤텔롭-그랜드캐년, 세도나) 4박5일/5박6일’, ‘코스타리카 4박5일/5박6일’, ‘알레스카 6박8일’을 내놓았다. 특히 ‘코스타리카’ 상품은 여행자보험, 항원검사 서비스가 포함된다.
엠파이어여행사 역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투어 노동절 특선을 내놓았다. ‘그랜드캐년+브라이스/자이언+라스베이거스) 4박5일’ 상품과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프, 예술의 전당 소살리토 17마일 솔뱅 등) 4박5일’ 상품, ‘모뉴맨트+파웰호수, 호슈스밴드’ 4박5일 상품으로 모두 9월2일 출발한다.
이와 함께 9월3일(매주 월요일) 출발하는 ’옐로스톤/그랜티톤 3박4일‘ 상품과 같은 날 출발하는 ’큰 바위 얼굴+크레이지호수+록키(베드랜드 국립공원, 록키마운틴 등) 3박4일‘ 상품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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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