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12세 이상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모바일 클리닉을 도입했다.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카운티 전역에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한 가운데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교육구 차원에서 어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대응책이다.

모바일 백신 접종팀은 지난 30일부터 LA통합교육구 산하 중·고교 캠퍼스를 방문해 자격을 갖춘 학생들에게 백신 1차 및 2차 접종을 제공하고 있다. LA통합교육구 소속 모든 직원들은 오는 10월15일까지 백신 접종을 필수적으로 마쳐야 하며 직원과 학생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 사이 LA통합교육구 산하 학교에서 3,1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12세 이상의 학생들 중에서 백신 접종을 원할 경우 LAUSD 데일리패스 앱(https://achieve.lausd.net/dailypass) 또는 교육구 백신 접종 안내 사이트 (https://achieve.lausd.net/covid)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213)328-3958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