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하는 순회영사업무팀에 감사”
2021-08-25 (수) 12:00:00

백황기 한인회장이 이임하는 순회영사팀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용석 선임실무관, 최호선 책임실무관, 이희경 재외동포영사, 백황기 회장, 최순효 책임실무관
샌디에고 한인회 백황기 회장과 임원진은 LA총영사관 내부 인사이동에 따라 9월 1일부로 순회영사업무 팀을 떠나는 권용석, 최호선, 최순효 등 실무관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그동안 샌디에고 순회영사업무에 헌신적 봉사로 한인동포들의 민원업무 만족도를 높여 준 공로에 감사했다. 이희경 재외동포영사는 순회영사팀은 샌디에고 뿐만아니라, 라스베가스, 아리조나, 뉴멕시코까지 넓은 지역을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은 업무라며 순환보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호선 책임실무관은 장거리 출장업무로 힘은 들었지만 동포들의 편의를 도모해 드린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권용석 책임실무관도 “샌디에고는 많은 분들이 환대해 주셔서 항상 오고 싶은 곳”이라며 “그동안 협조를 잘 해주신 한인회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이날도 102명의 민원인들이 방문해 순회영사업무팀은 130여건의 업무를 처리하느라 마감시간 2시 30분을 훌쩍 넘겨 3시 20분까지 처리했다.
또 업무종료 후에는 지난 달 순회영사업무에서 우편수령을 위해 우표 1장을 빌렸던 민원인이 한인회 덕분에 민원서류를 잘 받았다고 감사하며 우표 5장과 커피음료 5개를 들고 한인회를 방문해 수고한 봉사자들을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