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원로목사회· 뉴욕늘푸른교회·팰리세이드교회 등 후원금 전달
21희망재단 후원에 나선 김용걸 신부(맨왼쪽부터), 김홍석 목사가 변종덕 재단 이사장, 김준택 재단 재정위원장과 함께 자리했다. [사진제공=21희망재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목회자와 교인들을 돕고 있는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을 지원하기 위해 한인 교계가 나섰다.
뉴욕한인원로목사회는 최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000달러를 재단 후원회비로 전달했다. 원로목사회 회장을 역임했던 김용걸 신부는 “이번 회비 전달에 이어 2차 후원회비도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뉴욕늘푸른교회(담임목사 김홍석)는 전 교인들을 대상으로 재단을 위한 기도와 후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김홍석 목사는 “그간 재단을 통해 10여명의 목회자, 사모, 교인들이 도움을 받았다”라며 “전교인이 함께 모은 2,500달러를 재단에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뉴저지 팰리세이드교회도 마스크, 손소독제와 5,000달러를 재단에 전달했으며, 지난달 초에는 퀸즈의 한 목사가 2,400달러를 재단에 익명기부하기도 했다.
김준택 21희망재단 재정위원장은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재단의 원금 2백만달러를 관리하고 있는데 팬데믹(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원금이 순조롭게 불어나고 있는데, 앞으로도 어려움 목회자와 교인들을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올해 뉴욕 뉴저지 일원에 거주하는 다수의 목회자 가정, 6개 교계단체 등에 총 3만5,000달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