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청구 38만건 3주 연속 감소세 이어가
2021-08-13 (금) 12:00:00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8월 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7만 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주보다 1만2,000건 줄어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번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또 지난달 기록했던 팬데믹 이후 최저치(36만 8,000건) 근처로 떨어졌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90만 건으로 2주 연속 300만건 미만을 유지했다. 실업수당 청구자가 줄어드는 것은 경제 활동의 증가로 기업 여건이 개선되면서 채용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