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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불자회, 공원만남 대신 줌미팅

2021-08-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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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불자회, 공원만남 대신 줌미팅
북가주여성불자회(가칭)의 8.25 공원만남이 무기한 연기됐다. 변종 코로나19 때문이다. 여성불자회 예비회원들은 최근 카톡방 의견나눔을 통해 델타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대면접촉을 자제하는 대신 같은 날(25일) 같은 시각(낮 12시)부터 줌미팅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한 접속 주소 등에 대해서는 추후 카톡방을 통해 공지된다. 기다려온 공원만남은 일단 무산됐지만 아쉬움만 남은 건 아니다. 지난 5월 여성불자회 창립의 뜻을 모을 단계부터 줌 화상회의(사진)와 카톡방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선보인 여성불자회는 이번에도 폭넓고 신속한 카톡방 의견나눔을 거쳐 악화된 코로나 사태에 유연하고 합리적인 대처능력을 과시했다. <사진제공-여성불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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