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6억달러 피해, 소비자보호 결함 노출
2021-08-11 (수) 12:00:00
디파이 암호화폐 네트워크 업체인 폴리네트워크가 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를 강탈당했다.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폴리네트워크는 해커들이 약 6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훔쳤다고 밝혔다.
폴리네트워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암호화폐 디지털 장부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업체다.
보도에 따르면 폴리네트워크는 이날 해커들이 자체 시스템의 취약한 곳을 노려 암호화폐 수천개를 훔쳐갔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 마운트곡스에서 해커들이 훔쳐간 암호화폐를 포함해 지금까지 역대 암호화폐 강탈 규모 가운데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