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와 친선전에서 도움 1개를 추가해 프리시즌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25분 팀의 동점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이날 첼시와 2-2로 비겨 프리시즌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달렸다. 무패 행진에는 손흥민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29일 MK돈스(3부리그) 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면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경기 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지만, 전방에서 버텨주는 선수는 아니다. 후반 초반에는 기회가 있었지만, 슛에 충분히 힘이 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