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달리스트에 꽃다발 주지말자”
2021-07-28 (수)
2020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후쿠시마산 꽃다발에 대해 한국 언론이 방사능 우려를 제기하자 일본이 발끈하고 나섰다.
일본 시사주간지 ‘아에라’는 지난 26일 한국 언론의 방사능 우려를 ‘트집’으로 간주하며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해야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도쿄올림픽 선수들이 메달을 따고 받는 꽃다발은 도호쿠 대지진 피해 지역에서 키운 꽃들이다. 한국 언론의 보도는 이러한 상식적인 우려에 기반한 것이지만 일본은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