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교회 연합 후 하나님 은혜로 여기까지 와”
2021-07-27 (화)
▶ 뉴욕플러스교회, 창립 5주년·오태환 목사 은퇴감사예배
지난 27닝 뉴욕플러스교회 오태환 목사 은퇴감사예배에서 오태환 목사(맨앞줄 가운데), 김춘근 목사(맨앞줄 오른쪽 두번째)와 교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플러스교회(담임목사 김춘근)이 지난달 27일 교회창립 5주년 및 오태환 목사 은퇴감사예배를 드렸다.
퀸즈 리틀넥에 위치한 뉴욕플러스교회는 지난 2016년 순복음플러스교회와 뉴욕은총장로교회가 통합하면서 시작된 교회다.
오태환 목사는 “목회하는 동안 어려움도 많았고 행복할 때도 있었다. 처음 리틀넥에서 목회를 시작했을 때는 한인들이 거의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교인들과 함께 지금까지 함께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교회의 연합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연합 후 5년이 지나면 은퇴를 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그 날이 다가왔다. 김춘근 목사는 예배에 목숨을 건 패기 있는 분이니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 목사는 198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에서 목사안수 후 1994년 도미, 1995년 뉴욕은총장로교회를 개척해 2016년까지 시무했다.
교회는 오태환 목사 부부에게 전교인들의 마음을 담은 은퇴기념패를 증정했다. 김춘근 목사는 “돌아보니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두 교회가 연합했던 5년 전부터 지금까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여기까지 왔다”라며 “오 목사님의 아름다운 은퇴식을 통해 좋은 영향이 교계와 교회에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이용걸 목사가 ‘마지막이 중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박상일, 김진화 목사가 축사자로 나서 오 목사의 앞날을 축복했다.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