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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직분자 맞아 교회가 비상하길”

2021-07-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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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한인교회 설립 52주년 기념예배·임직식

▶ 장로·안수집사·시무권사 등 15명 일꾼 임명

“새 직분자 맞아 교회가 비상하길”

지난 18일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린 창립 52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에서 담임 김바나바 목사(맨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교역자, 시무장로, 임직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사진제공=퀸즈한인교회]

1969년 설립된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가 교회 설립 52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을 열고 새 일꾼을 세웠다.

김바나바 목사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교회에 합당한 직분자를 세우는 것”이라며 “퀸즈한인교회에서 뉴욕에서 가장 존경받는 장로님들이 세워지길 원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는 직분자들이 세워짐으로써 교회가 비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올바른 직분자가 갖춰야 할 성품에 대해 ▶믿음의 가정을 이룬 자 ▶다음 세대를 위한 도약대 ▶존경받는 청지기 ▶베푸는 마음 등을 강조했다.


‘우리가 함께 가는 길’(The Way We Walk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교회는 장로에 이동수, 이상욱, 안수집사에 김인태, 이우현, 이원석, 임선정, 시무권사에 김경순, 김예권, 나일임, 유시순, 이준휘, 정봉선, 정혜정, 홍현숙 등 15명의 일꾼을 임명했다.

임직자 대표로 이동수 장로는 “주님이 친히 보이신 낮은 섬김의 자세로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라며 “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며, 교회 어른들을 공경하며, 먼저 보고 바로 보는 일꾼으로 위로하고 권면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임직자들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류인현, 마크 최, 박형은, 김학진, 허연행, 노창수, 류응렬 목사 등 전국 각지의 한인교회 목사들이 영상으로 교회의 52주년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강한용사’ 청년부가 특별 찬양을, 영어권 EM 청년부가 교인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전 교인이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퀸즈한인교회는 ‘KCQ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슬로건과 ‘잘 안아주는 교회, 잘 먹여주는 교회, 잘 보내주는 교회’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내걸고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4개월간의 제자훈련의 기본과 중심을 다루는 1단계, 9개월간의 교역자들과의 소규모 훈련, 6개월간의 피택장로 훈련 등을 통한 3단계 제자훈련으로 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돕고 있다.

kcqn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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