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연쇄살해범과 형량협상이라니…
2021-07-23 (금) 12:00:00
지난 3월16일 애틀랜타 지역 세 곳의 스파에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 8명을 총격 살해한 로버트 애런 롱이 체로키 카운티 검찰과 형량 협상{plea bargain)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역신문 AJC가 지난 21일 보도했다.
사망자들 중 6명이 아시안 여성들이어서 아시안 대상 인종증오 및 폭력 이슈를 크게 부각시킨 이 사건의 총격범에 대해 한인 스파들이 위치한 풀턴 카운티 검찰은 증오범죄 등까지 적용, 사형을 구형할 것을 검토 중이나 첫 번째 총격 사건의 장소였던 체로키 카운티 검찰이 총격범과의 형량 협상으로 처벌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풀턴 카운티 패니 윌리스 검사장은 “체로키 카운티 검찰과 롱이 다음 주 사건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