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집단면역 가을 이후에나 가능”

2021-07-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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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전문가들 전망

▶ 델타 변이 확산 따라

캘리포니아 집단면역 도달이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가을 이후로 지연될 전망이다.

UC샌프란시스코 의학자들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캘리포니아 집단면역 도달을 늦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률이 80% 중반은 되어야 집단 면역을 거론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어린이들을 고려할 때 가주민 전체가 백신 접종을 마쳐야 집단면역에 도달하게 된다고 UC샌프란시스코 감염병학자인 조지 러더포드 박사가 설명했다.

이어 러더포드 박사는 “상황이 좋아지기보다는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몇 개월 더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고 많은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ABC7 방송에 따르면 현재 가주민의 53%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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