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실내마스크 착용, 카운티 마다 달라 혼선

2021-07-22 (목) 12:00:00 하은선 기자
크게 작게

▶ LA카운티는 의무화, 샌타바바라는 권고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카운티들의 3분의 1 이상이 백신 접종자들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지역별로 지침이 달라 혼선을 주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58개 카운티의 마스크 착용 지침이 지역별로 각기 다르다.

이중 유일하게 LA카운티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독립적으로 보건부서를 운영하는 패사디나와 롱비치시가 LA카운티를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민의 약 6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을 포함해 모든 개인에게 실내 마스크를 권장하거나 의무화하는 카운티에 살고 있다.

LA카운티가 6월 말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고 이후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의 확산을 이유로 18개 카운티가 유사한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주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카운티는 샌타바바라, 몬트레이, 나파, 산베니토, 샌타크루즈, 벤추라, 레익, 샌호아킨으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그로서리 마켓, 극장, 소매업소 등 실내에서 마스크 필수착용을 권고했다.

또, 대부분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새크라멘토, 욜로, 프레스노 카운티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하은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