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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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코로나 신규확진 1천400명대…약 6개월 만에 최다

2021-07-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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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회식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17일(현지시간) 일본 수도 도쿄에서 약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도(都)는 이날 새롭게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1천410명이라고 발표했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가 1천 명 선을 넘은 것은 이번 주 들어서만 나흘 연속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는 139명 늘면서 올 1월 21일(1천471명)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으로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도쿄 지역의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하루 새 6명 증가해 5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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