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LA 카운티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다시 발동했다. [로이터=사진제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LA 카운티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는 18일(일) 0시부터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공공보건 지침을 다시 적용한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자정(18일 0시)부터는 실내에 들어갈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공공보건 지침은 직장은 물론, 식당과 샤핑센터, 수퍼마켓, 은행, 헬스센터 등 실내 모든 곳에 적용된다. 보건국은 식당에서도 식사나 음주를 하지 않는 동안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보건국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 실내 인원제한, 거리두기 엄격 적용 등의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