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이 학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종훈 목사를 신임 학장으로 취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뉴욕예일장로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제17대 학장으로 취임한 김 목사는 “교회가 살아야 사회도 살아난다고 생각하는데 교회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기관인 신학교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보통 신학생이 졸업 후 큰 교회를 섬기는 것을 목회자의 꿈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한 영혼을 천하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꿈을 진정한 목회자의 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임사를 전한 전임 학장 이기백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분교를 포함한 4곳에서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던 것에 감사한다”라며 “교계에서 존경받는 김종훈 목사님이 신임학장으로 오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이 자리를 떠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