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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파악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관건

2021-07-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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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샷 해결 2

■샷거리와 구질을 파악하라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이 샷거리다.

일반적으로 샷거리는 볼이 날아간 거리를 말하는데, 이는 볼이 날아가 떨어진 캐리와 떨어진 이후 굴러간 런의 거리를 포함한다.


즉 페어웨이에 펼쳐진 벙커나 워터해저드 같은 장애물이 있을 때 캐리와 런에 대한 계산을 하지 못하고 전체 샷거리만 생각해 장애물을 넘기려 한다. 결국 장애물에 빠져 스코어를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애물 극복에서 캐리에 대한 상황 판단은 매우 중요하므로 캐리와 런에 대한 자신의 샷거리를 정확히 알아두면 홀을 공략하는 데 훨씬 수월해진다. 자신의 구질에 따른 페어웨이 공략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구질이 드로라면 페어웨이의 오른쪽, 페이드 구질이라면 왼쪽을 겨냥해 방향 설정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연습과정에서 자신의 구질을 정확히 알아둬야 실전에서 그에 맞는 공략이 가능하다.

■볼 뒤에서 목표를 설정하라

목표 방향으로 볼을 때리면 항상 목표 지점의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날아간다. 스윙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슬라이스나 훅이 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하나, 에이밍이 잘못된 경우다.

물론 홀의 착시현상으로 에이밍이 잘못된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에이밍을 정확하게 하지 않고 어드레스 한 뒤 눈으로만 방향을 잡기 때문이다.

또한 에이밍 시 오른쪽 눈을 주로 사용하면 오른쪽 시야가 더 넓어져 왼쪽을 향해 정렬하게 되고 왼쪽 눈을 사용하면 반대가 되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정확한 에이밍을 위해서는 볼의 2~3m 뒤에서 목표를 정하고 클럽을 이용해 목표 지점과 볼을 일직선으로 만들면 훨씬 수월하다. 시선은 볼에서 목표 지점으로 옮기는 것보다 반대로 목표 지점에서 볼 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타깃 선상에 돌이나 나뭇잎 등의 표시를 이용하면 목표 방향에서 벗어나는 일은 사라질 것이다.

■타깃라인과 평행을 만들어라

목표 설정이 끝났으면 목표를 향해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도록 정확히 준비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타깃 설정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볼을 정확히 보낼 수 있는 준비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타깃을 향해 볼을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립을 먼저 잡고 볼 뒤로 가 목표 지점과 볼, 페이스를 직각으로 만든다.

그립을 먼저 하는 이유는 볼 뒤에 클럽을 놓고 그립하게 되면 클럽이 움직여 스퀘어 상태가 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클럽을 볼 뒤에 놓았다면 왼발뒤꿈치에서 볼 하나 정도 오른쪽에 볼을 두고 오른발을 벌려 양발에 체중을 균등하게 실은채 팔을 가볍게 늘어뜨려 어드레스를 취한다.

이때 어깨와 골반, 무릎, 발이 타깃라인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특히 어깨선을 정확히 타깃라인과 평행으로 맞춰야만 볼을 목표 지점으로 보낼 수 있다.른발에 더 둬야 클럽을 안쪽으로 잡아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체중이 왼발로 이동하면 스퀘어 상태로 임팩트 구간을 통과해 사이드스핀이 걸리지 않아 풀샷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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