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한국문화원, 한국 대표‘여성 영화감독 특별전’

2021-06-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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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한달 로맨스·범죄등 다양한 장르 영화 10편 소개

뉴욕한국문화원, 한국 대표‘여성 영화감독 특별전’

여성 영화감독 특별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한달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상영될 새 영화 프로그램으로 ”여성 영화감독 특별전”을 기획하고 한국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여성 영화감독들의 다양한 장르의 우수 영화 10편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 선정된 여성 감독들의 영화 대부분은 상업적인 분위기를 최소화하고, 사회 속에서 소외당하는 약자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남성 중심의 세계에 저항하고 자체적인 완성도를 가진 여성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9명의 여성 감독들의 영화는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장편 영화 10편으로 구성되어있다.


특별전에 상영될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는 홍지영 감독의 최신작으로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일주일 안에 국민 1인당 1천원씩 총 1억원을 모으면 유괴한 아이를 살려주겠다는 전대미문의 유괴 사건을 그린 서은영 감독의 범죄 영화 ‘고백’, 가족을 향한 애증을 다루되 사랑 쪽에 더 큰 힘을 실어주는 최하나 감독의 코미디 영화 ‘애비규환’, 다이빙이란 스포츠를 중심으로 오랜 친구 사이인 동시에 라이벌 관계인 두 인물간의 미묘한 심리와 감정을 맹렬하게 파고들어가는 조슬예 감독의 미스터리·스릴러 영화 ‘디바’, 한국 사회 속 여성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이언희 감독의 미스터리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등 5편이 있다.

이어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포레스트’, 방수인 감독의 ‘덕구’, 홍지영 감독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부지영 감독의 ‘카트’가 상영된다. 모든 영화는 영어자막이 제공되며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로 접속하여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특별히 영화 ‘우리들’은 7월12일부터 7월25일까지 선착순 1,000명 대상에 한하여 온라인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 (https://docs.google.com/forms/d/1iS9Qa0wxa_FV6vtCncILkxjQ4u-h19Wlx1JkCrdFGgI/edit)은 7월5일부터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영화 관람을 위한 정보가 전달될 예정이다. 관람객 1,000명 예약 완료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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