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이진아 목사 신임 회장 선출
2021-06-22 (화)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3차 연합컨퍼런스 및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사진제공=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이진아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14~16일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연합컨퍼런스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한 양승인 목사가 입후보 소견 발표 과정에서 협의회가 준수하는 신학적 입장의 견해 차이로 자진해서 후보 출마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부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총무 이진아 목사가 회장 후보로 추대돼 투표를 거쳐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동사목사로 시무 중인 이진아 목사는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여성목회자들이 힘든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천국의 소망을 전해야 한다”라며 “다음세대 사역과 선교활동에 집중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총회가 연기되면서 다소 짧은 7개월의 회장직을 역임한 직전 회장 이미선 목사는 “짧은 기간 동안 무엇을 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기도 가운데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여러 중보기도회, 목회자 세미나, 여성목회자의 날 행사 등 여러 행사들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