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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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계 여름프로그램 준비 박차

2021-06-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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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 진행

▶ 여름 캠프·성경학교·수련회 등 다양

뉴욕 뉴저지 일원 교회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여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각 교회들은 개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유지하거나 오프라인으로 재개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 영유아유치부는 내달 8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4주 동안 크리스천 홈스쿨링 여름 캠프를 진행한다. 프리K, 킨더가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을 행되는 이번 캠프는 성경공부, 영어, 수학, 한국어, 야외활동 등의 순서와 함께 참석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위해 ‘뮤직&무브먼트’, ‘창조 예술’, ‘오감 놀이’ 등을 매주 실시한다.


영유아부 담당 박혜경 전도사는 “ 이번 여름 캠프는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좋은 씨앗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배움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뉴욕센트럴교회(담임목사 김재열)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유치부~초등부를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오는 28~30일 ‘가스펠 커뮤니티’(Gospel Community)를 주제로 교회 EM예배실에서 연다.

뉴욕감리교회(담임목사 강원근)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아동부, 킨더를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며, 킨더~8학년을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8월 13일까지 섬머스쿨을 진행한다. 교회는 “학생들이 필요한 필수 교과목 공부를 비롯해 영적으로 성숙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롱아일랜드 햄스테드에 위치한 참사랑교회는 오는 8월 9~18일 동안 여름캠프를, 19일부터 22일까지 여름성경학교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교회는 프리K~5학년을 대상으로 읽기, 수학, 한국어, 성경공부, 공작, STEM, 음악, 운동 및 필드트립 등 다양한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저지에서는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박형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윌더니스 이스케이프’(Wilderness Espa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유아부가 내달 14~15일, 유치부가 16~17일, 유초등부가 14~17일 동안 각각 진행한다.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 행사는 ‘아이덴티티’(Identity)를 주제로 찬양과 강의 행사를 제외한 행사를 교회 교육관에서 150명 인원제한으로 실시한다.

뉴저지장로교회(담임목사 김도완)는 오는 8월 26~28일 ‘트레져드’(Treasured)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오클랜드교회와 화상 프로그램 줌으로 열리는 여름성경학교는 프리K~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배, 찬양, 공작, 요리, 정글짐 게임, 성경 어드벤처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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