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첫 모임을 가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특별혁신기획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이하 뉴욕교협) 제47회기에 신설된 특별혁신기획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첫 회의를 열었다.
혁신위는 지난해 11월 제47회기 이취임예배에서 뉴욕교협의 변화를 위한 목적으로 신설된 후 지난달 21일 뉴욕교협 회관에서 뉴욕교협 임원들과 혁신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공감을 강조한 회장 문석호 목사는 “임원들이 아무리 좋은 안건과 이야기를 제시하더라도 회원 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라며 “뉴욕교협의 목표와 방향이 이 시대의 흐름과 맞는지, 미회원 교회들을 교협으로 이끄는 방법, 교회와 목회자들이 불신의 늪에서 벗어나 어떻게 한인사회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혁신위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혁신위 위원장을 맡은 유상열 목사는 “특별혁신기획위원회 활동은 시대변화에 맞춘 교협의 구조개혁 내지 재편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혁신위 위원들은 향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교협 운영체제에 대해 논의하며 혁신위 운영이 회기에 상관없이 지속되기 위한 총회 인준 절차를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혁신위는 위원장 유상열 목사, 부위원장 전희수 목사, 서기 장규준 목사, 위원 신현택, 김원기, 임병남, 현영갑, 황영송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