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많이 먹으면 심장병, 뇌혈관 질환이 온다는 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반문할 것이다. 실제로 고기를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동맥 혈관의 경화도가 심해지고 혈압도 함께 올라가서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뇌의 작은 혈관이 막혀서 심장병, 뇌혈관 질환이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의료계의 정설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하루에 세끼를 계속 고기를 구워먹고 튀겨먹는 경우에 한정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고 칼로리의 음식은 먹으면서 활동량은 거의 없으면 체중도 증가되어 당연히 심장병, 중풍이 올 확률이 높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것은 이런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니다.
내가 그동안 중년, 노년층 환자를 진료한 경험에 의하면 단백질 섭취 성향은 상당히 양극화 되어 있다. 고기를 너무 자주 먹는 경우도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고기를 매우 안좋은 음식으로 생각해서 거의 먹지를 않았다. 실제로는 노년 이후에 위산 및 담즙량 부족으로 인해 단백질 소화가 안되어 일부러 거의 먹지 않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알다시피 고기에서 나오는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 인대, 신경, 혈액, 호르몬을 만드는 기본적인 영양소이다. 이것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몸은 안좋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몸의 체온을 만들어주는 것은 결국 근육이다. 그런데 척추, 관절 환자를 주로 보는 필자의 경우 단백질 섭취가 적고 운동량도 적어 몸 전체의 근육량이 많이 모자라서 근육에서 생산하는 열이 충분하지 않아 팔다리가 항상 차고 저리고 아픈 환자를 자주 보았다. 몸의 근육 운동이 인체 혈액순환의 20% 이상을 차지하는데 단백질 섭취가 모자라서 근육량 자체가 줄어들면 결국 몸 전체의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 고기를 먹는것이 제일 손쉬운 방법이기는 하지만 꼭 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콩, 두부, 아보카도, 각종 견과류, 우유 등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할 수가 있다.
단백질 종류는 아무리 해도 소화가 안된다면 차라리 운동선수들이 즐겨 먹는 단백질 파우더를 구입하여 하루에 한 두스푼씩이라도 먹으면 된다. 이런 파우더에는 우유 뿐 아니라 콩 등의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것도 있으며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특수하게 가공되었기에 이것 마저도 소화가 안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요컨대, 중년 이후에 단백질을 너무 안 먹어도 문제가 된다. 고기 이외에도 콩, 두부, 견과류 혹은 단백질 파우더를 통해서라도 어느정도의 단백질은 섭취해야 한다. 동시에 이 단백질이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1파운드 아령이라도 매일 들어서 근력운동을 동시에 해야만 한다. 몸의 근육이 잘 유지되면 목, 허리 통증에서도 벗어날수 있고 몸도 따뜻해지며 근육이 심장을 보조하는 새로운 펌프 역할을 하여 몸 전체의 혈액순환 자체가 좋아지게 된다.
자생한방병원 미주분원
문의: (714)773-7000
홈페이지: www.jaseng.co.kr/america
<
이우경 대표원장 자생한방병원 미주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