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 칼리지(Mercy College)가 ‘스타토크 한국 언어문화 캠프(Startalk Korean Language & Culture Program)’를 오는 8월2일부터 8월20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2021년 가을 기준, 6학년에서 8학년까지의 한국어 초보 수준의 중학생이다. ‘스타토크 프로그램’은 미 연방정부가 정책적으로 미 국민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외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후원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머시 칼리지에 따르면 스타토크 프로그램의 목적은 학생들이 언어, 예술, 문화를 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또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뉴욕 웨체스터를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에 널리 알리는 데에 있다. 질적 수준이 높은 교육을 위해 현직 교사, 예술 지도자, 교육과정 지도자 및 대학 교수들이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머시 칼리지의 정미현 교수와 정강 밀러 교수는 2017년부터 ‘스타토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학부모들과 스타토크 기관에서 나온 수업 평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학생들은 자기소개, 가족소개, 생일파티, 샤핑 등의 주제로 한국어를 배우며, 음식, 무용, 미술 등의 특별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익혔다.

정 교수와 밀러 교수는 머시 칼리지 교육대학 문어교육 및 다언어 학과(Department of Literacy and Multilingual Studies)의 문어학과 영어교육학과 교수로 각각 재직 중이다. 머시 칼리지 스타토크 프로그램은 전액 장학금으로 운영된다.

원서 요강 및 자세한 정보는 머시 칼리지의 Startalk Korean Program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https://www.mercy.edu/academics/school-education/startalk-program
문의: mchung@mercy.edu or jkmiller@mercy.edu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