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식당 야외영업 허용 영구화 추진

2021-05-13 (목) 12:00:0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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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시의회 조례안 표결

LA시가 코로나 팬데믹 속에 시행돼 온 식당과 카페 등 요식업소들의 야외 영업 허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영구화 절차에 착수했다.

LA 시의회는 12일 ‘앨 프레스코 프로그램’ 영구 시행 가능성 보고서 작성을 위해 실시한 표결에서 15명 중 14명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의 실무부서는 시의회에 앨 프레스코 프로그램 참여 식당들이 야외영업 영구화 운영 전환에 따른 권장사항을 보고해야 하고 LA시 소방국도 야외영업 영구화 허용에 따른 규제 권장사항 초안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앨 프레스코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 코로나19에 따른 영업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당들을 위해 LA시 교통국이 도로변 차선과 보도, 주차장에 더 많은 야외 테이블을 설치할 수 있는 임시허가증을 발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월 데이빗 류 전 LA 시의원이 앨프레스코 영구화 조례안을 상정한 바 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도 앨 프레스코 프로그램 영구 운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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