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월 가주 변호사시험 한인 합격자 57명

2021-05-12 (수) 12:00:0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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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시자 급감

올해 2월 실시된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결과 합격자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변호사협회가 발표한 올 2월 변호사 시험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총 3,098명이 응시해 37.2%인 1,15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성씨로 추정해 본 한인 합격자들은 전체의 약 5%에 해당하는 57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실시된 가주 변호사 시험 당시 9,000여 명이 응시해 한인 270여 명을 포함해 총 5,400명 넘게 합격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또 예년의 2월 변호사 시험 응시자수가 4,000~5,000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도 상당폭 감소한 것이다.

이번 변호사 시험의 합격률은 지난해 2월 시험의 26.8%에 비해서는 10%포인트 가량 올랐지만, 작년 10월 시험에서 응시생의 60%가 합격한 것에 비하면 크게 떨어졌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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