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시 백신 전면 오픈, 오늘부터 예약없이 접종

2021-05-10 (월) 12:00:00 이은영 기자
크게 작게
LA시에서는 10일부터 시정부가 운영하는 모든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설에서 더 이상 예약을 하지 않고도 누구나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최근 LA 카운티를 비롯한 많은 지역들에서 백신 접종율이 감소하면서 백신 확대에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이같은 확대 방안을 들고 나온 것이다.

가세티 시장은 10일부터 LA시가 운영하는 모든 백신 접종시설에서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바로 접종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한인타운 인근 크렌셔 크리스찬센터와 다저스테디엄, 그래고 밸리 지역의 핸슨댐 등 LA시가 운영하는 모든 드라이브스루 접종 장소들에서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예약 없이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LA시 당국은 모든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예약 장소를 찾을 시간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 예약이 필요 없는 워크인 접종을 추가해 백신 접근에 대한 장벽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