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때 이민 개혁 못한 것 후회”
2021-04-19 (월) 12:00:00
▶ 부시 전 대통령 밝혀 “이민자 더 존중해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 재임 당시 이민 제도를 개혁하지 못한 것이 자신의 가장 큰 후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민자를 더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고 이는 제도 개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이민 제도 개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많은 행정명령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은 의회가 제 임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때 초당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이민 제도 개혁에 실패했다고 CBS는 전했다. 그는 “이민 논쟁의 문제는 많은 두려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난민이나 이민자를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나라가 위대한 나라이며 미국은 위대한 국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