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증오범죄’ 반대 빌보드 캠페인

2021-04-1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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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스튜디오 한인단체들 LA 한인회 KYCC 등 참여

▶ 다운타운 등 3개 빌보드 제공

‘아시안증오범죄’ 반대 빌보드 캠페인

[ 로이터 = 사진제공 ]

아시안을 향한 인종증오 범죄가 확산되면서 미 전역에서 증오폭행을 당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 스튜디오가 LA에서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StopAsianHate를 주제로한 빌보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16일 아마존 스튜디오는 LA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 범죄를 규탄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LA시내 3개의 빌보드에서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StopAsianHate)를 주제로 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LA 한인회와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빌보드에 올라 갈 삽화는 한인 그래픽 작가인 허소영씨가 참여해 제작할 것이라고 아마존 튜디오측은 밝혔다.

이 삽화에는 아시안 증오 분위기를 즉각 중단하고 평화와 단결하라는 메시지를 포함하게 된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LA시내 총 3개의 빌보드 광고판을 제공합니다.

아만존 스튜디오측은 빌보드 광고가 16일부터 5월 9일까지 개제된다고 밝혔다.

아시안증오범죄 반대 빌보드 광고가 실리게 되는 빌보드는 ▲ 786B Venice Blvd and Sherbourne Dr. (East)▲3547 Abbot Kinney Blvd between Washington Blvd. and Venice Blvd. (South), ▲764B Olympic Blvd. and La Cienega Blvd. 등이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지난 2010년 아마존닷컴에서 영화산업에 뛰어들기 위해 세운 영화 배급 및 제작사로 전 세계 240여개국에서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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