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력 약하면 예방 힘들어
▶ 대안으로 항체치료제 주목
면역력이 약한 사람 중 일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감염을 예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항체치료제가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 과학자들이 면역력 부족으로 백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ies) 치료를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면역 문제로 코로나19 백신이 듣지 않는 환자 수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수백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면역 시스템이 불완전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면역 방어시스템을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거의 형성되지 않는다. 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오랫동안 앓게 되고 사망률이 매우 높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을 위한 항체치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FDA는 코로나19의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를 여러건 승인했으며, 일부 항체 치료제가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실험도 진행 중이다.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은 소수의 면역 기능이 약한 환자들을 상대로 항체 치료제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