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 AL, SF, SC 카운티 이미 시행
▶ J&J 백신 접종중단에 문의 빗발쳐
캘리포니아주가 오늘(15일)부터 16세 이상 주민들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KRON4에 따르면 가주는 오늘부터 16세 이상 주민들로 접종 대상자를 전면 확대해 개빈 뉴섬 가주지사가 발표한 6월 15일 전면 경제재개 계획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대다수 카운티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접종을 실시해왔다. SF와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이틀 전인 지난 13일 미리 16세 이상 성인들에 백신을 허용했으며, 알라메다 카운티는 12일, 콘트라코스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를 시행해왔다. 남가주 LA카운티는 물론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컨, 프레즈노 카운티 등도 마찬가지다.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최근 연방정부로부터 백신 30만회분을 추가 공급받았다. 마티 펜스터쉐입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 당국자는 “충분한 백신양으로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백신 접종 목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접종 예약 기회 수천건을 추가로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대상 확대로 웹사이트 이용량이 급증할 것”이라며 “웹사이트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접종 예약이 꽉찼다면 기다렸다가 다시 접속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이 혈전 우려로 가주 접종을 중지하면서 베이지역 카운티들 역시 J&J 백신 접종을 중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이미 해당 백신을 맞은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병원과 클리닉 등에 빗발치고, ‘마이턴’을 통해 J&J 접종을 예약한 8천800여명은 모더나 혹은 화이저로 예약이 변경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말했다. 산마테오 카운티는 J&J 백신을 사용하던 이스트 팔로알토 클리닉에 대체될 모더나와 화이저 백신량을 충분히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4월 14일 오후 12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6천436명(사망 2천2명), 알라메다 8만4천792명(사망 1천447명), 콘트라코스타 6만6천567명(사망 764명), 산마테오 4만951명(사망 556명), SF 3만5천634명(사망 507명), 솔라노 3만1천702명(사망 209명), 소노마 2만9천573명(사망 311명), 마린 1만3천815명(사망 206명), 나파 9천618명(사망 78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4월 14일 오후 1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70만7천89명(사망 6만543명)
▲베이지역 42만9천88명(사망 6천80명)
▲미국 3천209만6천70명(사망 57만7천399명)
▲전 세계 1억3천861만7천646명(사망 297만9천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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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