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던 여성이 차량 뺑소니를 당해 사망했다.

산호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1시 35분경 몬트레이 하이웨이와 커트너 애비뉴 교차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휠체어를 타고 있던 여성이 몬트레이 하이웨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중 남행선으로 주행하던 흰색 벤츠 CLS 차량에 치였다. 가해 차량은 사고 후 도주했고 피해여성은 로컬 병원에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가해 차량 앞과 왼쪽 부분이 손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산호세에서 발생한 10번째 치명적 교통사고이자 2번째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다.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