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문화사랑 메세나’ 출범

2021-04-05 (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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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 문화예술 지원, 신영임 초대회장 선출

‘LA 문화사랑 메세나’ 출범

LA 문화사랑 메세나 모임이 지난 1일 창단식을 열고 ‘올해의 문화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오른쪽부터 김병림 이사장, 신영임 초대회장, 에이콤 이광진 대표, 김영균 교수, 박강서씨.

기업이 문화예술 활동에 지원한다는 취지로 ‘LA 문화사랑 메세나’(MECENAT)가 결성됐다.

지난 1일 한인타운 엠코카페에서 강일한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 40명이 모여 창단식을 개최한 LA 문화사랑 메세나는 초대회장으로 신영임(삼호관광 부사장)씨와 이사장에 김병림(모드 아트 워크 대표)씨를 선출했다.

신영임 초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기업이 문화를 돕는다는 취지만큼 의미 있는 일이 또 있겠느냐”며 “우리 모임의 작은 격려만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은 힘을 얻고 문화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A 문화사랑 메세나는 연중 사업계획으로 매년 코리아타운 ‘올해의 문화인’ 선정 및 시상을 하고 동포사회 문화예술인 활동을 지원하며 연말에는 ‘문화사랑 메세나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문화인’ 수상자로 한인사회에서 30년 동안 문화공연사업을 펼치고 최근 나성가 ‘내사랑 코리아타운’을 발표한 에이콤 이광진 대표와 음악인 김영균 교수, 박강서씨를 선정, 시상했다. 문의 (213)215-3063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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