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차 메이크업 관련 신제품의 출시는 다소 주춤 했으나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표현해주는 베이스 제품들과 봄 시즌을 겨냥한 따뜻하고 맑은 컬러의 포인트 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여지며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먼저 세포라 코리아의 단독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는 가벼운 밀착력과 매끈한 피부 연출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이즈 드롭 블러링 스킨 틴트’를 출시했다.

‘이즈 드롭 블러링 스킨 틴트’는 펜티 뷰티의 첫 번째 라이트 미디엄 커버리지 제품으로 자연스럽고 가벼운 커버와 기존 펜티 뷰티의 파운데이션과는 다른 새로운 텍스처가 특징이다.

가벼운 리퀴드 제형이 피부의 주름과 모공 사이에 얇게 밀착되면서 채워줌과 동시에 퀵블러 콤플렉스가 빛을 굴절시켜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보습 효과가 뛰어난 히알루론산나트륨(하이드레이팅 콤플렉스)를 더해 바르는 동안 피부 결을 촉촉하고 유연하게 유지시켜 준다.

넘버링 시스템을 적용한 25개 쉐이드로 출시돼 이전보다 더 직관적으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는 오랜 시간 들뜸 없이 밀착력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롱래스팅 컨실픽싱 쿠션’을 선보였다.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SPF50+ PA++++)에 효과적인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트윈 파우더 시스템(Twin Powder System)’을 적용해 피부 밀착력을 높였다. 피부에 닿자마자 밀착되는 픽싱막 형성으로 마스크 착용 시 묻어남 걱정을 덜었다.

실제로 마스크 속 메이크업 지속력, 마스크 묻어남 방지 등에 대한 마스크프루프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또한 50시간 이상 메이크업 지속력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한 번 바르면 하루 종일 수정화장 없이도 깔끔한 피부 표현을 유지해준다.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밝은 쿨톤 피부를 위한 ‘21C 쿨 아이보리’ △밝은 웜톤 피부를 위한 ‘21W 웜 베이지’ △자연스러운 웜톤 피부를 위한 ‘23M 미디움베이지’ 등 3종으로 출시됐다.

이지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는 2021S/S 메이크업 룩을 공개하고 신제품 24종을 출시했다.

웨이크메이크가 제안하는 올봄 메이크업 키워드는따뜻하고 부드러운 컬러와 은은하면서도 섬세한 발색으로 생기를 부여하는 ‘소프트 음영’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비타민 수분톡 틴트 립밤4종▲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2종▲철벽 초슬림 펜슬 라이너5종등이다.

우선 ‘비타민 수분톡 틴트 립밤’은 수채화 같은 발색이 돋보이는 제품으로,비타민 나무 오일과 비타민C, 비타민E,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하여 촉촉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해 준다.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는 자연스러운 음영에 필요한12가지 컬러를 한데 모아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섀도우 팔레트다.

바닐라코(BANILA CO)는 봄 시즌을 맞이해 부드러운 발림성과 산뜻한 발색이 특징인 ‘벨벳 블러드 베일 립스틱’을 내놓았다. 베일처럼 가볍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터치감과 텁텁함 없이 맑게 발색되는 무드 있는 컬러로 마치 보정 필터를 낀 듯한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머 성분을 포함한 ‘벨벳 블러드 베일 립스틱’은 입술 굴곡과 각질을 섬세하게 커버해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