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체납 문제,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많은 한인들이 팬데믹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국세청(IRS) 미납세금으로 경제고가 가중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종혁 공인회계사(CPA)는 주저말고 세무조정 전문 CPA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한다.

이종혁 CPA는 최근 한 가족의 120만달러 미납 세금을 전액 면제시키는 이례적인 사례를 전했다. 그는 “1년반 전, 7년간 페이롤 세금을 내지 않은 전기 엔지니어 업주가 사망하고 그 부인과 딸이 국세청에 95만달러 빚을 지게 되어 찾아왔다”고 말했다. 밀린 벌금과 이자까지 합쳐 총 액수는 120만달러였다. 이 CPA는 “생명 보험액도 거의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집을 팔아도 턱없이 부족한 금액으로 울며 상황을 호소한 딱한 사례였다”며 “이들이 왜 체납액을 낼 수 없는지 등 1년 반동안 국세청과 기나긴 협상과 항소 끝에 최근 120만달러 전액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세무조정 전문 45년 이상 경력을 지닌 이종혁 CPA는 IRS나 주정부를 상대로 고객을 대변해 세금 조정 및 감면(tax resolution)을 협상하는 일을 전문으로 한다. 오랜 CPA 경력과 세법에 대한 전문 지식뿐 아니라 사기 감사관(fraud auditor)을 20년 이상 역임하는 등 IRS 행정 시스템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이종혁 공인회계사만의 강점이다.

그는 “많은 한인들이 체납 세액에 지레 겁을 먹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세법과 IRS 행정법을 잘아는 전문가를 찾아 카운슬링을 받고 해결책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금년에만 세금 조정 성공 사례가 10건이 넘는다는 그는 “한인 세탁소 업주의 7만여달러 세금 체납액을 3천500불로 조정하고 5~6번에 걸쳐 납부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100만달러를 8만2천달러, 40만달러를 2천달러, 2만4천달러를 312달러로 조정하는 등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종혁 CPA는 특히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장부정리를 정확하게 할 것을 강조했다. 세금 감면에 있어서 큰 플러스 요인이 될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최근 격주 토요일마다 오클랜드 사무실에서 북클럽을 시작한 그는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에 언제든지 문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종혁 공인회계사는 1975년 북가주에서 한인 최초로 CPA 자격증을 취득한 후 1977년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산호세를 거쳐 1981년 오클랜드에 ‘The Lee Accountancy Group, Inc.’ 회계법인을 세웠다. 여러 대학 겸임교수직과 시·주정부 자문위원직 등을 맡으며 다양한 포럼에서 강연했으며, 지난 26년동안 오클랜드시와 함께 추수감사절 만찬행사를 열어 매년 2,500여명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2016년 오클랜드 매거진이 뽑은 베이지역 최고의 회계사로 선정된 바 있고, 2018년에는 1971년 졸업한 소노마 주립대학교에서 최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돼, 다음해인 2019년 5월 졸업식 연설을 하기도 했다.

이종혁 CPA 회계법인의 연락 정보는 다음과 같다.

▲주소: 369 13th St., Oakland, CA 94612
▲웹사이트: www.theleeaccountancy.com 혹은 RubiconTaxRelief.com
▲전화: (844) 836-7400
▲이메일: info@RubiconTaxRelief.com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