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LA 온누리교회 공동
3월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한인 교회와 의료기관이 함께 대장암 예방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와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LA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정엽)가 시더스-사이나이 건강형평성연구소, 고려보건소와 함께 진행하는 이 세미나는 오는 27일 오후 4시 화상미팅 플렛폼인 줌(Zoom)을 통해 열리며, 초청 강사는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크리스티 전 박사이다.
전 박사는 하버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암 전문가로 이날 세미나에서 미국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 대장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소와 예방법, 조기발견의 중요성, 정기 검사 방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날 참가자 중 45세 이상은 오는 4월2일 고려보건소에서 열리는 대장암 무료 검사에 우선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 고려보건소는 선착순 20명에 한해 대변잠혈검사(FIT Test)를 통한 대장암 무료 검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대장암은 미국에서 암 사망 원인 2위의 암이지만 정기 검진을 통해서 조기발견과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대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을 배우고, 정기 검사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암학회(ACS)는 대장암 검사 대상으로 45세부터 75세 남여는 누구나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가족력이 있거나 특정 용종이 발견된 적이 있는 사람은 45세 이전에도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76세부터 85세는 개인의 건강 상태나 과거 병력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날 세미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인터넷 웹사이트(www.yudogo.com) 를 통해 예약하면 화상회의 플렛폼인 줌(ZOOM) 접속 번호를 받을 수 있다. 문의 (310)423-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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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