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상한파 2월 소매 3%↓, 3월 다시 상승 전망

2021-03-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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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이상한파가 덮친 지난달 지갑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2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3.0%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7.6% 급증한 지 한 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5%)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1월 증가폭은 당초 발표된 5.3%에서 상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2월 소매판매가 통계상으로는 떨어졌지만 전 달의 상승폭이 워낙 커서 여전히 지난해 12월에 비하면 증가한 상태라며 한파 등을 감안하면 실물 경제 회복세는 굳건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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