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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카덴자 38만대 리콜

2021-03-11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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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룸 화재 위험

기아, 스포티지·카덴자 38만대 리콜

기아 2020년형 스포티지

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KMA)이 엔진룸 화재 위험을 이유로 차량 38만대를 리콜 한다.
전미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17∼2021년형 SUV 스포티지와 2017∼2019년형 세단 카덴자다.

KMA는 이들 차량의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전기회로 단락 현상으로 엔진룸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결정했다. HECU는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전자식주행안정화컨트롤(ESC) 등의 차량제어 기능이 통합된 제어장치다.

다만 KMA는 전기회로 단락 문제에 따른 충돌이나 화재, 부상 등에 대한 보고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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